말이 안 통하는 팀원과 일할 때 생존법
2025. 6. 7. 22:15ㆍ주절주절/직장 생활
직장 생활하다 보면, 정말 말이 안 통하는 팀원을 마주칠 때가 있다.
"왜 저 사람은 저렇게밖에 못 하지?" 싶은 순간들이 반복되면, 함께 일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그만둘 수도 없고, 팀을 바꿀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결국 내가 살아남는 법을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써먹은 4가지 방법을 정리해본다.
(포인트는 항상 **'상대가 아닌 나 중심의 접근'**이다.)
첫 번째, ‘감정의 버튼’을 꺼라
-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은 꼭 내 감정을 건드린다.
- 근데 그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 내 컨디션이 무너진다.
- 냉정하게 '일'만 바라보자. 이 사람은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 꿀팁: 대화 중 감정이 올라오면, 한 템포 쉬고 “알겠습니다”만 말하고 빠져나오자.
두 번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바꿔보자
- 구두로 얘기해도 안 통한다면, 메신저/이메일로 정리해서 보내라.
- 상대가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 말보다 텍스트로 정리된 내용을 보고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
☑️ 꿀팁: "말한 건 기억 못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정리해서 드렸습니다."라고 슬쩍 언급해보기.
세 번째, 할 말은 하되 기대는 말자
- 문제 있는 사람에게 너무 바른말 하면, 오히려 내가 찍히는 경우가 많다.
- 그렇다고 아예 안 하는 것도 스트레스다.
- 최소한의 피드백, 선 긋는 말투로 나를 지키자.
☑️ 예: "제가 생각하기엔 이 부분은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팩트만, 감정 없이.
네 번째, 주변과 ‘연대’하라
- 나만 이상하다고 느끼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버틸 힘이 생긴다.
- 팀 내 다른 사람들과 조심스럽게 얘기 나눠보자. (뒷담이 아닌 공유 목적!)
- “나만 그런 거 아니었네”는 진짜 큰 위로다.
☑️ 꿀팁: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 동료와 함께 대응 전략을 세우면 덜 지친다.
결론
말이 안 통하는 팀원과 일하는 건 무조건 피곤한 일이다.
하지만 내가 감정에 휘둘리고 스트레스만 받는다면, 결국 나만 손해다.
상대방이 바뀌긴 어렵다.
그래서 나는 '내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정하는 데 집중한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거다.
👉 내 일만 확실히 하고, 기록만 잘 남겨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주절주절 > 직장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에서 자존감을 지키는 5가지 방법 (3) | 2025.06.08 |
---|---|
이직 충동이 올 때 스스로에게 던져볼 5가지 질문 (1) | 2025.06.07 |
📌 "일을 너무 잘해서 힘든 사람들"의 3가지 유형과 대처법 (0) | 2025.06.07 |
상사와 죽도록 일하기 싫을 때 (11) | 2025.02.09 |
회사에서 인정 받으려면? (12) | 2025.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