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3. 21:14ㆍ주절주절/직장 생활
오늘은 직장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회의’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9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회의라고 하면 대개 ‘귀찮다’, ‘시간 낭비 같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을 텐데, 회의를 잘하는 사람들은 다르다.
그들은 회의 시간을 자신을 드러내고,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기회로 바꾼다.
회의 잘하는 법은 따로 어려운 스킬이 아니다.
내가 관찰하고 경험하며 깨달은 9가지 습관만 알면 누구나 회의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1.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시작한다
회의 전에 ‘준비하지 않는 사람’은 회의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이나 다름없다.
회의 주제와 안건, 참고 자료는 미리 숙지하고, 필요한 경우 자료를 출력하거나 정리해간다.
또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지 명확히 인지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냥 ‘무작정 참석’하는 사람과 ‘준비된 참가자’의 차이는 엄청나다.
내 경험상, 사전 준비만 잘해도 회의 흐름을 주도하기 쉽다.
2. 회의 목표를 분명히 한다
회의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목표가 불분명하면 회의는 금세 산으로 간다.
회의 잘하는 사람들은 회의 초반에 “이번 회의의 목표가 무엇인가?”를 명확히 한다.
예: 문제를 정의하는 회의인지, 해결책을 찾는 회의인지, 단순 정보 공유인지.
목적을 알고 있으면 참여자들 모두가 방향성을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
3. 경청하는 데 집중한다
‘내가 말해야 한다’는 부담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방 의견을 끝까지 듣는다.
특히 회의 중간에 끼어들거나 상대를 무시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핵심만 다시 확인하며 공감한다.
경청은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고, 의도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꼭 필요하다.
경청 못하는 사람은 결국 회의에서 소외되기 쉽다.
4. 핵심만 간결하게 말한다
회의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장황하고 반복적인 발언은 지루함만 키울 뿐이다.
회의 잘하는 사람은 불필요한 설명을 줄이고 핵심만 명확하게 전달한다.
내가 생각하는 ‘회의의 좋은 발언’은 짧고 임팩트 있는 말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한 문장으로 요점부터 말하라’는 조언을 꼭 기억하자.
5. 질문으로 활발한 소통을 만든다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것도 회의를 잘하는 비결이다.
‘이 부분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가능할까요?’
‘다른 의견은 어떤 게 있나요?’
이런 질문은 회의 참여도를 높이고, 참여자 모두가 논의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질문은 문제를 명확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6.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회의는 결국 ‘결과’를 내기 위한 자리다.
회의 잘하는 사람은 ‘누가 잘못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논의한다.
이들은 비난을 피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회의 후에 실행 계획을 명확히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7. 시간 관리에 철저하다
시간을 끌거나, 필요 이상으로 말하는 사람은 회의를 망친다.
회의 잘하는 사람은 시간 제한을 스스로 지키며, 안건별 시간을 배분하는 데 신경 쓴다.
필요시 진행자에게 “이 부분은 다음 회의에서 다루는 게 좋겠다”고 말할 줄도 안다.
시간을 아끼는 태도는 모두가 좋아하는 태도다.
8.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회의 중에 불필요하게 부정적인 말이나 태도를 보이는 것은 분위기를 흐린다.
회의 잘하는 사람은 상대 의견이 달라도 ‘그럴 수도 있겠다’, ‘좋은 지적이다’라는 긍정적 반응을 먼저 보여준다.
긍정적 태도는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는 데 도움을 준다.
9. 회의 후 피드백과 실행을 챙긴다
회의가 끝난 후, 회의록이나 결정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실행 여부를 챙긴다.
회의는 ‘말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지는 자리’여야 한다.
회의 잘하는 사람은 후속 조치를 꼭 확인하며, 필요한 경우 동료들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마무리하며
회의를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말을 잘한다’는 뜻이 아니다.
준비, 경청, 명확한 의사 표현, 문제 해결 의지, 시간 관리 등 여러 요소가 합쳐져야 가능하다.
처음엔 한두 가지부터 시작해 꾸준히 실천하면 어느새 당신도 회의에서 중심이 되어 있을 것이다.
내 경험을 돌아보면, 회의 잘하는 습관을 들인 후 업무 효율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회의가 끝나고 불필요한 반복 설명이나 불만 섞인 뒷담화가 줄어들고, 모두가 다음 행동을 명확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한 9가지 공통점을 기억하며,
다음 회의부터는 ‘회의 달인’으로 거듭나는 자신을 상상해보자.
당신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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